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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개 - 노화 초등학교

  •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 입력 2015.10.28 21:14
  • 수정 2015.11.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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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톡톡! 실력 쑥쑥! - 노화초등학교 교장 이수환

배우는 사람은 배우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며 행복해 합니다. 물질적 가치를 우선시 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배워서 무엇에 쓸지에 관심을 둡니다.

그러나 배움의 기능적 측면을 따진다면 진정한 행복과 재능을 키울 수 없습니다. 배움 자체에 목적을 두고 꾸준히 행한다면 그로 인한 외재적 가치는 끝이 없습니다.

또한 배움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옛 성현의 말씀 중 "세 사람이 길을 같이 걸어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좋은 것은 본받고 좋지 않은 것은 살펴 스스로 고쳐야 한다.(三人行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라는 말이 나옵니다.

남에게서 좋은 점은 힘써 배우고 좋지 않은 점은 나를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진정한 배움의 길을 가는 동안 꿈이 자라고, 실력이 자라며, 자신의 재능을 펼쳐 나가게 될 것입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은 곧 희망이며, 올바른 인성과 연결됩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 또한 원만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21세기는 이러한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갈꽃섬 꿈동이들도 진정한 배움의 세계에 들어오기를 권합니다.

통한 생각! 생생한 체험! 스마트한 갈꽃 꿈동이들!

 - 리포터 6년 박성빈, 6년 천서이

우리 노화초등학교는 1932년 대성사립학교로 개교해 올해 75회 졸업에 5178명의 졸업생을배출 해 낸 역사 깊은 학교다.  현재는 초등학교 6학급 105명의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3학급 52명의 동생들이 꿈과 실력, 재능을 키워가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아름다운 꽃들이 사철 피어나고 야외 학습장과 미술관을 갖췄다. 지난 2013년에는 전국 ‘아름다운 교육상’ 시설과 환경 분야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우리 학교는 학교 특색 교육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수업을 하고 있다. 2011년 전국 최초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지원한 스마트교실을 시작으로 4~6학년 학생 1인당 1스마트패드를 갖춰 스마트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학생들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독서 내용을 정리하고 토론 자료를 검색해 토론 준비를 한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토론에 필요한 자료를 대신하거나 토론에 흥미를 갖게 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물론 일반 수업에서도 발표 자료 공유하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형성평가, 발표 화면 공유 등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 학교는 돌봄교실에서 특별한 별밤 독서토론회을 운영한다. 숙식할 수 있는 돌봄교실을 활용해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학교에서 1박 2일 수련회를 겸해 독서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평소 토론하고 싶었던 주제로 토론 활동을 하면서 창의성과 인성을 키어 가고 있다. 이를 통해 토론은 물론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간다.

현재 우리 학교의 가을은 교정 가득 국화와 구절초 꽃이 만발 해 우리들의 마음까지 활짝 펴게 하고 있다. 계절 마다 우리들을 색다른 감동으로 감싸 주고 있는 아름다운 노화초등학교는 창의적인 생각과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이 자라고 있는 곳이다.

오늘도 우리 노화초등학교 학생들은 통한 생각과 생생한 체험들로 각자의 재능을 갈고 닦는 연습을 하고 있다. /정리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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