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11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D-6, 컨디션 조절과 마무리 정리 잘해야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11.05 02:05
  • 수정 2015.11.09 08:3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일 수능을 앞둔 완도고 3학년 1반 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 시간에도 막바지 수능준비에 여념이 없다.


오는 12일 시행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시험에 완도고등학교 학생 14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수능 마무리 공부로 여념이 없는 학생들로 인해 지난 2일 어둠이 내린 완도고등학교 3학년 교실 내부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았다.

긴장감을 풀기위해 친구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컨디션을 조절하는 수험생들도 보였다.

김화늘 학생은 “얼마 남지 않은 수능 때문에 자꾸 긴장되서 초초하고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찬휘 학생은 “수시에 합격해 정시에 응시하는 친구들보다 수능에 대한 부담감은 덜하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다”면서 친구들을 응원했다.

이번에 딸아이가 수능을 치른다는 한 학부모는 "오히려 학부모들이 더 긴장하는 것 같다"며 "딸아이 앞에서는 최대한 여유를 부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평일과 같은 마음으로 평소 처럼 시험을 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학부장 박진우 교사는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그 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고 마지막 컨디션 조절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능시험 당일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긴장을 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대한 기자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