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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완도, 내가 홍보대사!

중등 내고장 자랑하기 영어표현력 대회 열려

  •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 입력 2015.11.05 16:48
  • 수정 2015.11.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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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완도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생 21팀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고장 자랑 영어표현력 경연대회’를 열었다.

외국인에게 내고장 자랑거리를 영어로 소개하는 능력과 완도사랑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완도의 관광명소, 인물, 축제, 특산물 등을 영어로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대회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에서 제작해 배포한 내고장 영문소개 자료 ‘Hello Wando’를 활용해 학생들의 재치와 창의성이 더해져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들이 나왔다는 평이다.

학생들은 팀별, 학교별로 참가해 PPT, Prezi, 콩트, 팝송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했으며, 심사는 소재와 구성내용의 참신성, 짜임성 등이 심사됐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원어민교사 다니엘(Daniel)은 “참가 학생들의 많은 준비에 감동하였으며, 마치 여러 편의 연극을 보는 듯 재미있고 흥미로웠다”는 심사평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지역 구석구석을 소개하고 자랑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내 고장에 대한 가치와 사랑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우수작품에 대해 UCC로 제작, 지역 축제 및 완도 홍보 동영상으로 활용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도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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