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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흥초, '소년 장보고' 뮤지컬 연습에 구슬땀

다음달 10일, '혹부리 아저씨와 비보이' 발표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11.19 17:16
  • 수정 2015.11.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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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사랑 연구학교’ 발표회가 있었던 지난 13일 화흥초등학교 다목적실에 ‘소년 장보고’가 떴다.

전교생이 유년시절부터 무관이 되고 해적을 소탕하러 가는 청년시절의 장보고를 담은 창작 뮤지컬 ‘소년 장보고’의 주인공이 되었다. 학생들은 갈라쇼 형태로 진행된 뮤지컬에서 노래와 안무, 대사까지 모두 잘 표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창작뮤지컬에서 연출을 맡아 아이들에게 연기를 지도하고 있는 김재석 강사는 “창작뮤지컬을 시도한 것은 화흥초등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업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생들과 함께 즐기고 있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화흥초등학교는 2015년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어 문광부와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뮤지컬 꿈나무를 카워나가고 있다.

화흥초등학교 김종례 교사는 “지난 4월부터 연습한 뮤지컬 ‘혹부리 아저씨와 비보이’를 다음달 10일 학예회 때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고, ‘소년 장보고’는 내용을 더 탄탄히 구성해 내년쯤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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