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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교육의 중심에 서야

찾아가는 열린 학부모 교육 ‘아버지 학교’ 열렸다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11.26 02:06
  • 수정 2015.11.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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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아버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아버지 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아버지 학교는 두란노 아버지학교 최신원 강사의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 강사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민주적인 가족관계가 이루어져야 가정의 기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고 변화된 아버지로써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 가기를 당부했다.

완도교육지원청 유권철 교육장은 “아버지들이 가정의 버팀목으로서 가장의 역할을 회복하고, 교육의 중심에 서야 할 때이다”라며 “교육에 방식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접근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며 변화된 아버지의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과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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