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L사업은 부채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월 1일 완도군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관범 의원은 기획예산실을 상대로 한 ‘지방채 및 각종 기금 관리 현황’ 질문에서 BTL사업은 부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관범 의원은 “올해 군비 부담액이 문화예술의전당 14억원, 완도군자원관리센터 36억원”이라며 2016년 이후 총 667억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완도군은 그동안 우리 군이 빚이 없다고 호도해 왔다”며 “군민들에게 실상을 알려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박신희 기획예산실장은 “BTO는 빚이 아니지만 BTL 287억원은 빚이 맞다”고 답변했다. /박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