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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의원, “수산대학 어렵다면 깨끗이 포기해라”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5.12.03 13:46
  • 수정 2015.12.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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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완도군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박인철 의원은 신우철 군수 취임 이후 공약사항인 수산대학 유치 관련해 연구용역조차 하지 않고 있는 군 행정에 대해 “추진이 어렵다면 군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수산대학 설립 공약을 깨끗이 포기하는 것은 어따냐?”고 권유했다.

박의원은 “민선 6기 취임 후 1년 반이 지났음에도 이행율이 전무하고 용역이 1억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내년으로 넘기게 됐다”며 “전혀 실현 가능하지 않은 공약사업에 대해 행정력을 낭비하지 포기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배정택 해양수산정책과장으로부터 청정바다 수도 선포 이후 현황을 듣고 선포 이전에 매년 했던 사업 외 실행 사업과 관련 교육 실적이 있는지 물었다. 또 박 의원은 “부유하는 바다 쓰레기를 수거할 바다 청소선을 띄울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배 과장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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