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가 완도전복주식회사(이하 (주)완도전복)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할 예정이다.
군의회 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특위)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39일간 (주)완도전복 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하게 된다.
이는 지난 10월 (주)완도전복에 대한 군의 감사와는 방향이 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자체 감사의 경우 (주)완도전복에 대한 보조사업과 군비 출자금 등에 치중했다면, 조특위는 사업을 포함한 예산과 운영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조사하게 된다.
의장을 제외한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조특위는 정관범 의원이 위원장, 박성규 의원이 간사로 구성됐다. 또한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도 지원될 예정이다.
정관범 위원장은 “(주)완도전복이 이제까지 업무전반에 공정하고 투명했는지 조사 해 시정과 대책을 강구토록하고 운영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