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도수산고, 글로벌 리더를 꿈꾼다

중국 위해수산직업학교, 완도수산고 실습선 타고 제주도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5.12.10 10:23
  • 수정 2015.12.14 10:3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 중국 위해수산직업학교 방문단 5명이 완도수산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학습을 위해 완도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단은 탕화보 교장, 왕샤오지에 취업지원부장, 총보 식품수산과 부과장 등 위해수산직업학교의 교직원들로 이들은 완도수산고등학교의 선진시설을 견학하고 양국 학교 간의 공동 관심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방문했다.

다음날(8일) 완도수산고등학교 관악부의 신명나는 연주를 시작으로 위해수산직업학교 방문단을 환영하는 환영식이 진행되었고, 방문단은 곧바로 완도수산고등학교의 실습선인 청해진호에 승선했다. 완도수산고등학교 1학년 수산식품가공과 학생들의 2박 3일 제주도 승선 실습에 참여하여 함께 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후에 방문단은 제주수산시장,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등을 방문하고 제주도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방문단은 10일 완도로 다시 돌아와 완도읍 5일장 방문과 완도 문화를 체험하고, 완도수산고등학교의 수산기술교육관, 양식장과 같은 실습시설을 견학했다. 방문단은 11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한다.

완도수산고등학교와 위해수산직업학교는 2000년 10월 25일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5년 동안 꾸준히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탕화보 교장은 “완도수산고등학교 측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양교의 수산교육의 질을 높이고 발전시키는데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수산고등학교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노르웨이 총 5개국의 학교와 결연을 맺고 있으며, 올해 역시 중국, 대만, 일본, 노르웨이의 학교와 서로의 학교를 방문하며 활발하게 국제교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완도수산고등학교 제공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