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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넙도 배움터 아이들

학교소개 - <노화읍 넙도 초등학교>

  •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 입력 2015.12.10 11:31
  • 수정 2015.12.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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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와 마주보고 있는 작은 섬에 자리한 74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넙도초등학교는 1943년 넙도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올해 2월 총 2101명을 배출했다.

현재 유·초·중학교 학생 50명이 한 건물 안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바른 마음을 갖춘 학생, 실력을 갖춘 학생, 몸이 건강하고 풍부한 감성을 갖춘 학생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학교는 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라고 공수인사, 하루생활약속 실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 활동, 다문화이해교육, 공부시간에 인성을 강조하는 인성중심 수업을 하고 있어 학생들이 다툼이 없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협력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 흐뭇하다.

특히 공수인사는 학생들이 몸에 베어 있어 보기에 좋고, 하루생활 약속도 잘 지켜 학생들이 남을 위하고 배려하며 협동하는 마음이 더욱 커진 것 같다.

학생들의 인성이 높을 뿐 아니라 실력도 키워주기 위해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담임 선생님이 무척 애쓰신다. 독서교육으로 아침 사제동행 독서 , 교사 독서동아리, 학생 독서동아리, 독서토론 수업, 영어, 한자 인증제 등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한자 인증제는 교내, 교외대회에 전교생이 응시해 급수 시험에 많은 학생이 합격했으며 지난 11월 28일에는 전국한자경진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영어 인증제로 영어실력도 몰라보게 높아졌다. 영어 부진 학생이 작년이 몇 명 있었는데 올해에는 한 명도 없다. 공부시간에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은 개인별로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우리들의 실력이 한층 높아진 것 같다.

또 우리 넙도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흡연예방교육을 한 달에 한 번씩 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토요스포츠데이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음악줄넘기도 잘해 학예회 때 다양한 기능을 자랑했다. 특히 '반딧불이 미술교실'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저녁에 열어 학생들의 특기와 꿈, 미적 감성을 길러주고 있으며, 우수한 기능으로 전국대회 등 교외 대회에서 많을 상을 탔다.

즐겁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넙초등학교의 행복한 배움터가 한없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교육기관이라고는 학교가 유일한 넙도의 배움터에 학생들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교장, 교감, 담임선생님들께 감사할 뿐이다. /정리 김영란 기자
 

박관용 리포터
장서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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