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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김동삼 의장 송년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5.12.30 13:45
  • 수정 2016.0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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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우리 모두가 희망과 기대를 안고 맞이했던 2015년 을미년 한해도 보람과 아쉬움을 남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금년 한해도 우리 군의원들이 주어진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 건설에 불철주야 애를 쓰신 신우철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메르스, 적조피해 등 참으로 가슴 아프고 잊지 못할 일들이 많은 해였습니다만, 우리 군의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뛰어 왔습니다.

올 한해 73일 회기동안 15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군민을 위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제 활성화에 관련된 총 117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의회 본연의 임무인 입법활동에 충실하였습니다.

특히 이중 의원 발의 조례가 30건으로 어느 해보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 지방 및 지역 언론사로부터 타 시군과 비교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행정에 누수가 없도록 행정사무감사에서 76건을 시정 조치하고, 3,423억원에 이르는 2016년 새해 예산도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여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않도록 하는 등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12개 읍면 주민생활 현장 방문과 최초로 생일 덕우도 등 외딴섬 6개소를 방문하여 다양한 주민들의 의정에 대한 조언과 불편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더불어 의원연수, 벤치마킹 등 의원 역량강화에도 힘써 왔으며,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양시 등 자매도시 의회와 상호교류 협력을 추진하여 군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공동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의원 여러분의 성숙한 의정활동과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따뜻한 격려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서 그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금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우리 모두 차분히 지난 1년의 성과와 아쉬움를 되새겨 보고, 꿈과 희망의 2016년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합시다.

앞으로도 우리 군의회는 군민의 봉사자로서 우리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애정 어린 질책을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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