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고금면 모 의원에서 링거를 맞던 68세의 노인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의하면 사망한 신 씨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경 고금 모 의원에서 마늘주사를 투여 받던 중 쓰러져 강진의 병원으로 이동 중 사망했다.
마늘주사는 맞을 때 마늘냄새가 난다고 해서 마늘주사라 불리우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육체피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씨는 이날 숙취로 의원을 방문하고 생리식염수에 마늘주사를 혼합해 맞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동 도중 사망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지난 23일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김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