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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면 새마을부녀회 '나눔 봉사활동'

31개 마을 경로당에 이불 전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1.06 23:23
  • 수정 2016.01.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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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군외면 새마을 부녀회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부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모기약, 새우젓 등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 300여만 원으로 구매한 이불을 군외면 31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망축리 박소남(76) 노인회장은 “각 마을 부녀회장들이 판매활동으로 적립한 기금으로 선물해 준 그 정이 느껴진다”며 “마을 노인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손정희 회장은 “앞으로 매년 한차례 이상은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1년 동안 판매 사업으로 조성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이불이라 더욱 뜻 깊은 기부가 됐다”고 말했다.

박종평 군외면장은 “새마을 부녀회가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분위기 조성과 주민들 간 훈훈한 정이 통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군외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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