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도수산고 ‘제25회 경양제’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6.01.07 01:05
  • 수정 2016.01.11 11:4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 바다를 일구는 인재들의 축제인 ‘제25회 경양제’가 열렸다.

이날 완도수산고 각 학급에서는 체험과, 관람, 전시, 먹거리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배를 테마로 한 귀신의 집과 추억의 간식거리를 판매한 7080수퍼마켓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도윤 군과 최현아 양의 사회로 문을 연 공연마당에서는 연극과 댄스동아리, 관악부, 밴드부, 각 학급의 장기자랑을 비롯해 교사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완도고등학교와 완도여중 댄스 동아리의 축하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하며 축제에 참여한 친구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댄스와 노래를 준비해 선보인 어선운항관리과 1학년 금만민 학생은 “고등학교 들어와 처음 맞은 축제라 많이 설레고 기대됐다.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함께한 한 교사는 “이번 경양제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개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대중문화 소비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청소년문화 창조의 주체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

완도수산고는 오는 12일 졸업식 일정을 마치고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