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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완도수산고 제63회 졸업식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6.01.14 01:23
  • 수정 2016.0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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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고등학교 졸업식이 지난 12일 학교 내 대양관에서 열려 166명의 졸업생들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후배들과 교사를 비롯해 200여명의 학부모와 가족들은 졸업생들에게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문귀권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어느 곳에서든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우리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졸업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수산해양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세상에 도전하는 젊은이 되자”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졸업앨범을 받아본 졸업생들은 다시 오지 않을 친구들과의 지난 학창시절을 돌아보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잘 하자”고 서로를 응원했다.

1951년 개교한 완도수산고등학교는 지금까지 1만6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63회 졸업생들 중에는 전남 지방직 공무원 2명을 포함해 111명이 취업해 사회 초년생으로 첫 걸음을 내딛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게 됐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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