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관내 유·초·중 교(원)장과 학교교육계획 수립 담당 부장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완도교육계획 2016’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6년 역점과제로 자율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행복한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혁신 전개, 감성교육을 통한 인성역량 함양 등 4가지로 정하고, 완도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 활동을 펼치기 위해 학교와 학생, 교육청, 지역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했다.

교육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델파이 조사를 거친 후, T/F팀 회의 등을 통해 완도 지역의 교육 환경을 충분히 반영해 담아내는 교육계획을 선보이게 되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역점과제뿐만 아니라 5대 시책에 대한 56개 세부 과제에 대한 안내와 특색교육으로 ‘청해의 얼’ 계승을 위한 완도사랑 스토리텔링 교육을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완도 바로 알기 교육 및 완도사랑 운동을 전개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구성원 모두가 뜻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유권철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은 “도서로 이루어진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지혜를 모아 협력해 각급학교의 교육계획에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이 잘 반영되어 완도교육을 책임질 미래의 일꾼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완도교육지원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