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완도영업소 직원들 40여 명이 지난 1년간 모금한 돈으로 쌀, 화장지 등 생활 용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화장품을 방문 판매하는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들로 매년 판매 수익의 일부를 모아 사회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3년째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 2일 완도읍에 거주하는 3세대를 찾아 생활용품과 어린 학생을 위한 책값 등을 전달한 완도영업소 카운셀러 대표 김선숙 씨는 “그동안 저희 화장품을 애용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영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의 작은 기부”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박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