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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 것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2.04 01:13
  • 수정 2016.02.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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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김동삼 의장은 2016년 새해를 맞아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정활동으로 신뢰 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새해 의회 운영 구상을 밝혔다.

지난 한 해를 결산해 보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메르스 확산, 사상초유의 적조피해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지만, 제7대 완도군의회 개원이후 1년 6개월 동안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군민들의 이익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평가하면서 2016년에는 더욱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소신과 원칙을 갖고, 의정 목표인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성실과 열정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실현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먼저,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회 개원 중이거나 개원 이후에도 군민들이 언제든지 의회를 방문 하여 의장과 의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토로 할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수시로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누비며 단 한분의 뜻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생활민원의 작은 소리까지도 경청하여 반드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장을 통해 수렴된 민의를 군정에 반영하고 실현하기 위해 회기내에는 모든 의원들이 알차게 자료를 준비하여 집행부에서 간과한 사항들을 보완 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회기를 운영하겠으며, 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집행부에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추진 상황과 결과를 끝까지 점검하여 개선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완도전복주식회사와 관련하여 시중에서 떠돌던 의혹을 해소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여 19건의 불법․부당 사항을 적발하여 집행부에 시정 조치 요구 하였고 3건의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단 한푼의 군비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감시․감독을 철저히 한다는 각오다.

더불어, 현실과 동떨어진 조례와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규정과 법규를 발굴, 개선하는 한편, 군민들의 생산 활동에 도움이 되는 조례를 의회 차원에서 발의 제정하는 등 본연의 임무인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으며, 타 시군 벤치마킹으로 의원과 관계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 시켜나갈 계획이다.

김 의장은 올해는 우리군의 근간인 양식산업이 어려운 여건에 직면하여 지역경제는 지난 해보다 더욱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위해서 군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군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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