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군민들, 군수 앞에 민원 쏟아내

신우철 군수,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개최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6.02.24 23:05
  • 수정 2016.02.29 11:0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우철 군수는 지난 22일 완도읍사무소에서 완도읍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최창주 경제산업과장의 군정 보고에 이어, 심만섭 완도읍장이 완도읍정을 보고했다. 심 읍장은 현안사업으로 △도암-화흥리 간 우회 산업도로 개설 △완도 관광 체험단지 조성 △서망산 충혼탑 정원형 공원 조성 △대야리 호안도로 개설 △서부권 어선 대피항 개발 등을 건의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 완도읍 주민들은 △도암리 저수지 옆 도로폭 확장 △완도경찰서 사거리 꽃밭 조성 △구계등 삼거리 위험도로 개선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확대, 완도호 주변 불법낚시 관리 △경로우대증 재시행 △망석리 개매기체험장 운용 △화흥포 간척지 바이오기능수 장치 설치 △구시가지 용어 사용 자제 △완도군 완도전복(주) 관리 감독 및 부실 채권 대책 △귀농자 지원대책 등에 대해 대책과 해결을 건의했다. 특히, 사정리 할머니라고 밝힌 한 주민은 “5일장을 차지한 외지 상인 때문에 완도읍 주민이 이용할 공간이 없다”며 선처를 건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삼 군의장은 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완도읍 인구 2만명 선은 반드시 유지해 완도읍의 자존심을 지키자”며 모두의 노력을 촉구했으며, 박현호 도의원은 “강진 계라리에서 완도에 이르는 도로의 4차선 확장이 우리 군의 숙원사업”이라고 밝히고 △완도항 방파제 소통구 문제 △완도초등학교 수영장의 국제규격화 △서망산 무궁화 동산 조성 △박람회 개최에 대비한 주차장 확보 △수산물 활성화 대책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각 면의 건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금일읍 △군도2호선(신평~월송) 선형개선 및 포장공사 △일정리 회관 앞 위험도로 개선 △화전리 입구 삼거리 선형 개선, ▲노화읍 △동천항 선박 접안장 증설 △군도3호선 아스팔트 공사, ▲군외면 △황진리 마을 배수로 정비 △남선리 호안도로 숭상 △달도 염수마을 안길 정비, ▲신지면 △달해도 우회도로 개설 △대평~금곡 구간 도로 확포장, ▲고금면 △여성 경로당 신축 △가교리 경로당 신축 △회룡방조제 조유지 준설 △가교(음마) 우회도로 개설, ▲약산면 △군도9호선(장용~득암) 아스콘 포장 △전원마을 진입로 확포장 △삼지구엽주 현대화시설, ▲청산면 △재해 피해 해소 위한 주민친화공간 조성 △슬로6길(뚝방길) 황토 포장 △진산 마을진입로 확포장, ▲소안면 △항일종합문화공간 부지조성 △소안항 접안장 시설 연장 △마른김 가공 현대화시설 개선, ▲금당면 △가학(외항) 방파제 연장 △금당공원 조성 △어민 생산소득 기반시설 확충, ▲보길면 △관광정보센터 대형차량 주차장 조성 △청별항~세연정 구간 가로등 시설 △보길대교 입구 관광아치 조성 △보길 탐방로(보옥~예송) 조성사업 국비 확보, ▲생일면 △게이트볼장 보완 △군도15호선 횡배수관 시설 /박남수 기자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