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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전용부두 축조 관련 간담회 열려

전남도 배택휴 해양국장, 이경동 도의원 참석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6.02.24 23:38
  • 수정 2016.02.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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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전남도 배택휴 해양수산국장이 해양항만과 완도사무소에서 이경동 도의원, 신영균 지역개발과장, 완도읍번영회 임원들과 완도항 해경전용부두 축조공사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완도읍번영회 정 회장은 해경전용부두 축조공사 경과와 착공 이후 주민들의 민원과 반대 여론을 전달하고 “신 어항구에 부잔교를 설치하고 보완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정 회장은 △완도항 내 정온도 유지를 위한 방파제 신설 △신지면 강독에서 물하태까지 부두 및 물양장 건설 △완도항만에 돌출부두 신설 △완도항만 내 명예 해양감시원 운용 △완도항 관리계장 행정직 인사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배택휴 국장은 “전남도의 완도항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고 말하고 건의한 사항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화흥포항 보완 예산 확보 △요트계류장 문제 △무역항 확장 문제 △방파제 통풍구 문제 △완도항 준설과 식당 이용 해수 공동 정수 문제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해경전용부두 축조 관련 완도군청, 완도해경, 건설사 등 관계자들이 24일 완도읍번영회 사무실에서 신어항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사 추진과 관련해 상호 정보교환과 문제점 해소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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