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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소안학교 작은도서관 개관

항일운동의 메카 소안에 작은도서관 둥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2.25 02:58
  • 수정 2016.02.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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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항일운동의 메카인 소안면에 완도군수와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소안학교 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사립소안학교 작은도서관은 90㎡ 규모로, 1,000여 권의 장서와 열람석 18석, 이용자용 PC 등을 갖추었으며, 지역주민이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정수 문화체육과장은 “사립소안학교는 민족운동가를 양성했던 역사적인 곳으로, 새롭게 조성된 작은도서관이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역사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은 기존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 및 노후 문고 시설을 활용해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방법이 비용 절감과 주민복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다고 보고 지속적인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날 현판식에서 "범군민 책 읽는 완도를 실현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유치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독서문화 저변을 넓히고, 작은도서관 마련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도군립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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