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순회 진료팀이 지난 17일 금년 첫 무의도서 순회 진료를 시작했다. 의료 여건이 열악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 분기마다 외딴섬 9개 도서를 방문해 내과, 한방과, 치과 진료와 함께 방역, 보건교육을 한다.
이번 첫 진료지였던 소안면 횡간도에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약 10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81명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진료는 혈압, 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검사를 비롯해 파스 및 상비약 제공, 한방 침 시술, 스케일링, 노인 틀니 세척 등으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다음은 오는 3월 9일(수) 청산면 여서도를 방문해 진료를 할 예정이다. /완도군 보건의료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