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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8월까지 관내 모든 어선 V-Pass 설치 추진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6.03.10 11:00
  • 수정 2016.03.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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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어선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단말기가 완도관내 모든 소형선박 어선에 설치된다.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차 V-Pass 보급 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3차 사업까지 완료한 상태다.

완도해양경찰서는 3월부터 시작되고 있는 4차 V-Pass 보급 사업으로 오는 8월까지 관내 1톤 미만 총 9000여 척의 모든 어선에 V-Pass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어민들이 V-Pass 장비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현장에서 작동법과 SOS 신호발신방법 등을 설명하고 동영상 매뉴얼과 설명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V-Pass를 설치한 어선은 해경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조난 시 자동으로 구조신호를 발신할 수 있어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선법 의거 2016년 12월 31일까지 모든 어선에 V-pass 장비 설치가 의무화되어, 미설치 시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서 모든 선박에 V-Pass가 설치될 수 있도록 어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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