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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장터 어떻게 운영해야 효과적일까요?"

21일 간담회 갖고 의견 수렴, 주말장터 명칭 공모 기획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6.03.23 20:06
  • 수정 2016.04.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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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각계각층 대표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장터’ 운영에 따른 의견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이주찬 관광정책과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주말장터 운영을 통한 완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은다는 취지다.

이주찬 과장은 “잘못된 방향을 지적해서 준비된 주말장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좋은 생각들을 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주말장터가 안정될 때까지 완도군에서 일정금액을 보존해줘야 한다는 의견에서 주말장터로 인해 인근 상가들의 피해도 감안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왔다.

또한 "완도 생선회 값이 비싸 이웃한 시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다. 주말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수산물의 가격이다”라는 대안책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모아진 의견은 우리 지역민보다 외부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완도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전통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주말장터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해변공원 물양장에서 운영될 예정인 주말장터는 완도에서 생산된 수산물과 농산물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주말장터 명칭 공모를 완도군청 정문 입구에서 하고 있다. ‘싱글벙글 주말장터’, ‘청정완도 싱싱장터’, ‘청정완도 누리장터’, ‘청정완도 주말장터’ 중 누구나 마음에 드는 명칭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주민들 모두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주말장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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