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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 대표, "주총때 발언 잘못됐다"

김형수 대표이사, 23일 군의회 방문 '사과'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6.03.24 11:25
  • 수정 2016.03.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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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주) 김형수 대표이사가 완도군의회를 방문해 사과했다. 또한 전체 의원이 참석한 자리에서도 사과할 뜻을 밝혔다.

완도군의회 김동삼 의장에 따르면, 완도전복(주) 김형수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완도군의회를 방문해 (완도전복(주) 특위와 관련해) 그간 말 실수 등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전체 의원들이 참석하는 자리에서도 다시 사과할 뜻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열린 완도전복(주) 주주총회에서 말했던 "2015년 완도전복(주)의 매출저하의 원인이 완도군의회 행정사무조사 때문이었다"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이 잘못됐음을 시인한 것이다.

아울러 군의회가 행정사무조사 결과 지적한 19건에 대해서도 잘못을 인정했다. 김 대표는 이날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의회는 24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4월 중 읍면 순회 방문 등 의회 일정과 완도전복(주) 주주총회 발언에 대해 논의했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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