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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부 장관,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발권에서 탑승 차량 고박상태… 안전운항에서 비상대피훈련까지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6.04.07 02:16
  • 수정 2016.04.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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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지난 4일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객선 안전관리 절차와 운항관리 현황 점검을 위해 완도를 방문했다.

이날 김 장관은 완도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완도 출항부터 제주 도착까지 전 과정을 직접 살폈다.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현황과 완도에서 운항하는 여객선 운항현황을 보고 받고 제주를 오가는 블루나래호를 타기 위해 터미널 매표창구에서 승선권을 직접 발권하며 신분확인과 화물전산 발권 등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장관은 블루나래호에 승선한 후에 화물칸의 차량 고박상태와 적재관리실태 등 출항 전 안전관리 준수 이행을 점검했다.

또한 화물칸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신속히 탈출구로 모이는 비상대피훈련도 진행됐으며 김 장관은 점검 내내 ‘안전 또 안전’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와 선사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여객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시각에서 바다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선사와 선장, 안전 담당자 모두가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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