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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대교 상판, 크레인선과 충돌 사고 발생상판 약간 내려앉고 태국 인부 다리 다쳐 수술 중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04.21 02:06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4월 1일 대형 크레인이 상판 작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4월 19일 충돌 사고를 일으킨 D크레인이다(800톤급).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 4월 20일 공사 관계자들이 충돌로 빗겨 받침에서 내려앉은 상판 이음부를 점검하고 있다.

신지와 고금을 잇는 장보고대교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공사 인부의 다리가 부러지고 상판이 어긋나 내려앉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3시 20분 경에 발생했다. 당시 신지 송곡항에서 운항 중이었던 P여객선 직원인 A 씨는 “대형 크레인이 장보고대교 상판을 치면서 반대쪽 이음부가 끊어져 받침에서 빗겨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부딪힐 때 쿵 하는 소리가 상당히 크게 들렸다”고도 했다.

장보고대교 건설을 담당하는 국토관리청 감리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상판을 올리기 위해 현장에 와 있던 800톤급 크레인이 다리 가운데 틈으로 빠져 나오던 중 부딪혀 상판을 충격했고 이 과정에서 인부 1명이 약간 다쳐 서울 Y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완도119센터 보고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다리 절단 환자 1명이 3시 26분 경에 응급차량으로 후송조치돼 현재 치료중이며 교량 사고의 자세한 경위와 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상판이 내려앉은 장보고대교는 20일 야간 작업을 통해 받침 위 원 위치에 올려진 상태로 교량구조의 안전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세월호 2주기를 맞은 요즘 관내 해상 교량공사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발방지 및 안전한 교량 건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보고대교는 신지와 고금을 잇는 길이 1305미터의 연륙교로 지난 2010년 12월 착공해 오는 2017년 11월 준공할 예정인데, 완도군은 2017년 4월 개최되는 국제해조류박람회 때 장보고대교를 임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수 기자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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