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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게 아니라 조금 다를 뿐이에요”

완도중초, 다문화 이해와 체험교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5.26 18:30
  • 수정 2016.05.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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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중앙초등학교는 다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1, 2학년 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3교시동안 다문화 이해와 체험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틀린 게 아니라 조금 다를 뿐이에요’라는 모토로 실시된 이번 다문화교실 행사는 완도군건강가족다문화가정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중국 출신의 주미란, 캄보디아 출신의 룬찬넹 강사가 알려주는 중국과 캄보디아의 이해교실을 시작으로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놀이 체험하기, 열대과일 맛보기, 베트남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다문화센터 김은정 팀장은 “다문화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생활하는 급우와 선후배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 및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문복운 교장은 "개인의 문화 정체성 및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초등학생 시기에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타문화와 인종에 대해 개방적이고 이해적인 태도를 키워 문화를 공유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완도중앙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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