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도청서 소안항일운동노래 이별가 울려

광복절 경축행사 소안항일운동사 공연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6.08.19 10:45
  • 수정 2016.08.19 10:5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5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소안항일운동노래 ‘이별가’가 울려 퍼졌다.

문화창작집단 그라제가 기획하고 전남도립국악단이 협연해 공연극으로 만들어진 ‘그 섬에 울려 퍼진 노래’는 송내호 선생을 비롯한 애국지사들의 애환과 일제 강점기 완도 소안도 주민들이 이별가를 부르며 항일 민족정신을 일깨운 이야기를 담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축행사에 초대된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이대욱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불령선인으로 감시를 받으며 나라를 되찾고자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며 맨손으로 당당하게 항거했던 소안항일 선열들을 기리는 공연에 감명 받았다”며 “항일독립운동의 3대 성지로 불리는 소안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