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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놓은 겨울, 봄을 봐야"

김형완 계장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6.09.02 09:17
  • 수정 2016.09.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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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소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벽을 허물고 그 가슴의 문을 활짝 활짝 열어 그 마음과 마음을 헤집고 아름다운 꽃향기가 푸르게 범람할 수 있다면...

그 한 번의 그윽한 기쁨과 단 한 번의 향기로움은 당신의 일생을 나아가 한 지역, 한 나라, 그리고 한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지도 모릅니다.

지난주 칭찬릴레이 3번째 주인공이었던 노화읍 당산리 박철만 어촌계장은 노화읍 구목리 김형완 어촌계장(사진)을 칭찬했다.

처음 박철만 계장에게 어촌계 위주로 칭찬릴레이가 진행되고 있지 않냐고 묻자, 그는 김형완 계장만큼은 꼭 칭찬 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러며 김형완 어촌계장은 매사 성실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함께하는 세상의 도리를 너무나 잘 아는 귀감이 되는 어촌계장이라고 말했다.

김 계장은 전복폐사에 상심이 클 어민들에게 "모든 것을 놓아 버린 겨울나무에 봄이 오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우리에게 희망은 꼭 다시 찾아 올 것이다"고 전했다.

다음 칭찬주인공으로 금일읍 이종모 씨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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