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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서장 "주민의 든든한 울타리 될 터"

  • 이진 기자 jinlee37@hanmail.net
  • 입력 2016.09.23 10:31
  • 수정 2016.09.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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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제70대 완도경찰서장 취임한 김광남 서장.
취임이후, 경찰공직에 가장 먼저 주문했던 것은 지역사회와 경찰관의 유착관계 근절이었다.

지난 19일, 김 서장에게 고비난성 경찰관 비위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밝혀달라고 하자,  김 서장은 "우리 완도 경찰은 도덕적으로 비난 대상인 10대 의무위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각종 자정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또한 전직원이 청렴동아리(청해회)에 가입 산상 워크숍을 비롯한 스포츠 동아리 활동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비위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결과 2011년 이후 자체사고(의무위반 행위) 없는 건강한 완폴(완도경찰)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3.21일 건강시계 6주년 달성 기념행사를 하였고, 앞으로도 비위사고 등 의무위반행위 없는 건강한 완폴이 되도록 지속적인 자정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완도의 경우엔 섬 지역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감안한 완도경찰서의 치안 예방활동을 묻자, 그는 "읍내 군외 신지를 제외한 8개의 파출소가 도서로 형성되어 한정된 경찰 인력으론 많은 어려움이 있어, 각 읍면의 자율방범대 및 이장단 등 주민들의 협조속에 신고 체제 구축 등 각종 사건 사고 예방하기 위해 협력치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파출소에서는 112 완도사랑 문안 순찰을 시행중인데,  1일 1명의 경찰관이 2명의 사회적 약자를 방문하여 고충해결 및 상담 등 도서로 이루어진 우리군의 특성을 감안한 특별치안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완도에 부임해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아직 부임한지 두 달여 밖에 되지 않아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 지금 당장 떠오르지 않지만 예부터 올 때 울고 왔다가 갈 때 울고 가는 인정 많고,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곳이 완도라 했는데 청정해역으로 이루어진 건강의 섬에서 완도 군민이 마음속에 인상적으로 남도록 노력하겠다고.

끝으로 완도군민의 안전과 행복한 완도치안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들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으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종 사고로부터 주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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