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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의 품격, 군정 ‘송곳질의’ 나오나

김영록 전 의원 도당 상임고문에 / 국민의당 전남도당 사무소 개소 / 완도전복 박람회 서무계위주인사 / 장보고장학회 공직자해외출장 등

  • 김형진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10.21 10:05
  • 수정 2016.10.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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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 의원 도당 상임고문에>

국정의‘비선 실세’로 지목받고 있는 최순실 논란이 매일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제 20대 국회 국정감사가 끝나는 21일 이후 국회는 본격적인 예산 정국으로 돌입하면서 여야는 또 다시 예산 편성을 놓고 한바탕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제17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낙연 전남지사와 김영록·신정훈·김승남·신문식 전 의원 등 5명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국민의당 전남도당 사무소 개소>

국민의당 전남도당 또한 지난 15일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황주홍 도당위원장과 박준영 의원 등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소속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음주부터 군의회 군정질의>

다음주부터는 군의원의 바로미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군정질의가 예정돼 있다. 
제244회 완도군의회 임시회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이번 임시회는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 질문 답변과 조례안 심사(6건)가 예정 돼 있다. 회기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군정질문답변은 10월 24일 부터 11월 1일 까지, 마지막 11월 2일은 조례안을 의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임시회에서 관심이 되고 있는 분야는 완도군의회의 대군정 질문 답변시간이다.
군의회의 주요 질문을 보면, 설립 후, 그동안 각종 부정 의혹이 제기돼 의회차원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까지 꾸려져 경찰에 고발해 현재 검찰로 송치 된 완도전복(주) 사건과 관련한 '전복주식회사 관리방안과 향후 대책'에 대해 박성규 군의원이, 본지에서 보도했던 차주경 부군수가 민선6기 공약사항 보고회에서 완도군청 각 실·과장들에게 사업 진행 설명이 너무 두루뭉술하다고 질타했던 '군수공약사항 이행 실태'에 대해서 정관범 군의원이 군수를 상대로 질문답변 시간을 갖는다.


<완도전복 박람회 서무계위주인사>

예산규모 100억원이 투여된 '완도국제 해조류 박람회의 추진상황'에 대해선 서을윤 군의원이, 군청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서는 '과 위주와 서무계 위주의 인사운용계획'에 대해 정관범 의원이 부군수를 상대로 질문답변 시간을 갖는다. 군청공무원들의 신규시책 발굴과 관련해 군차원에서 이를 채택하거나 면밀한 검토 가 이뤄지고 있는 지, 건의한 공무원들에게 조차 피드백이 전혀 안되고 있단 지적이 일고 있는 '공직자 아이디어 제안현황'과 관련해 박인철 군의원이 기획예산실장을 상대로 질문답변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장보고장학회 공직자해외출장>

또 이자로만 운영되면서 각 읍면 학교는 배제한 채 특정학교 위주로 장학금이 쓰이고 있다는 문제제기를 받고 있는 '장보고 장학기금 조성 및 운영방안 개선'에 대해 박성규 군의원이 자치행정과장을 상대로, 여기에 완도만의 꺼리가 없는 가운데 실효성 여부가 끊임없이 제기 돼 온 '청정완도 주말싱싱장터 운영 실태'에 대해 김동삼 군의원이 관광정책과장을 상대로 질문답변 시간을 갖는다.

그 밖에 민과 관, 사업자간 갈등을 일으켰던 태양광시설관련 개발행위의 허가상황, 해조류와 전복사업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행정의 잦은 해외출장과 관련해 해외수출업무 추진상황 등의 질문답변이 이어진다.
 

한편 주민 김 모씨는 "민선시대를 맞아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주민을 위한 공직자의 철학 문제, 또 대외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군민 의식을 어떻게 제고시킬 것인가? 등 몇 가지 의제가 빠진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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