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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공무원들, 끝전모아 170만원 후원물품 전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10.21 10:58
  • 수정 2016.10.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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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면 공무원들이 어제(20일) 각종 수당 끝전을 모아 마련한 170만원으로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20㎏상당 백미 46가마를 구입해 전달했다.

지역내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업무의 일환으로 아이디어를 직원들이 함께 논의하게 추진하게 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공직자 스스로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한다'는 취지로 전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후원은 읍면에서 매월 지급하는 관외여비, 초과근무수당, 산불상황 근무수당에서 10,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광선 청산면장은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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