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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해진

김재광 시인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11.11 14:02
  • 수정 2016.11.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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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검푸른 동백 숲
우리 군민의 휴식처를 만들어
지져귀는 산새들의  낙원
나라 자랑이구나

천년을  잠자던
바다를 깨워
세계로 도약하는
국제항의 미래상
풍요로운 우리완도

맑고 푸른 청해진
도도히 흘러
은빛 물살에 영근 꿈이
우리 군민 큰 나래 편다

흰 물보라 날리며
추섬 돌아 질주하는
쾌 속 정
석양에 노을진 청해진
만 년의 관광자원
한폭의 그림이구나

오늘도 장보고 대사는
외적들이 넘볼가 잠못이루고
우리 군민 안위에 노심 초사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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