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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서관 개관 1년 “7천여명 이용했다”

사용기관 초과·훼손 장난감 불용처리·신규 장난감 수시구입 등 활성화 과제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6.12.02 12:48
  • 수정 2016.12.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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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완도군 장난감도서관 이용객이 연인원 7천여명으로 일단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주 주민복지과 통계에 따르면, 장난감도서관이 지난해 10월26일 개관한 이래 장난감 290종 878점, 도서 2천권 등 물품이 비치됐으며 종사자는 2명으로 285명(일반 206명, 무료 79명)이 회원 가입했으며, 회비가 약3백만원 수납되고 연 이용인원은 7,0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와 운영실태 파악내용을 바탕으로 장난감도서관은 사용기관 초과·훼손된 장난감에 대한 불용처리와 신규 장난감 수시구입 등으로 이용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난감 대여기간 초과로 인한 연체료 부담 경감을 위한 대여기간 사전 예고를 실시해 이용객들에게 더욱 다가설 예정이다.

주민복지과 박정록 여성아동복지담당은 “다양한 장난감을 싸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 다 비치하지 못한 장난감도 있어서 향후 공간을 늘려가는 것을 고민해 봐야 될 것 같다”며 더욱 적극적인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저소득층 대여율이 낮다. 저소득층 회원모집을 독려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무료회원 대상에 대한 회원확보도 피력했다.

도서관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일반 회원은 연회비를 납부하고 회원등록이 가능하고, 영유아와 보호자가 완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정 등은 증빙서류를 첨부해 회원등록하면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 일요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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