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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의원들 열의 대단”[파워인터뷰]박인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박주성 기자 | 승인 2016.12.09 08:49

완도군의회가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 7일까지 9일간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는 이번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 보고한다. 7대 군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에 이어, 다시 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인철 의원(사진)을 만나 행정사무감사 전반에 관한 얘기를 들어봤다.

- 행정사무감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상임위원회 분야별로 의원들이 군 행정부 실, 과, 소 업무를 나눠 감사를 진행한다. 의원이 특별히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 자료를 요청해 감사하기도 한다.
군 행정부에 제출을 요구한 자료가 349건으로 지난해 비해 많이 늘었다.
행정사무감사는 1년 동안 군 집행부의 업무를 잘하고 있는지, 잘못한 건 없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자료가 늘어난 것은 의원들이 공부를 많이 했고,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보고자 한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쟁점 사항은?
군 예산이 올바르게, 목적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연초 군 행정부의 사업계획을 승인했으니 그것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군민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현안에 대한 집중 감사도 포함된다. 행정사무 감사한다고 보여주는 요식행위가 아니다. 다른 회기보다 의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는?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일방적인 통행이 아니라 행정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업을 진행해 결과가 나와도 서로 입장이 의회와 행정부가 다를 수 있다. 완도군을 이끌어가는 쌍두마차인 의회와 행정부가 서로 소통하고 군민들에게 나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 아니겠는가.

- 행정사무감사가 끝났다. 행정부가 일을 잘하고 있었나?
군민들이 가장 관심 있어라 하는 것은 복지분야다. 자신들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확인한 것을 종합적으로 수합해 19일 최종적으로 전체 결과를 보고한다. 의원들이 열성적으로 감사를 진행했고, 제도개선 등 건수가 그만큼 나오지 않겠나. 전년도보다 열심히 했으니 결과에 그 내용들이 모두 담길 것으로 보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의원을 할 때와 안할 때 느끼는 바가 크다. 안할 때는 군의원들이 필요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직접 의원으로 살아보니 군민들의 이익을 위해 할 역할이 많은 것 같다. 행정부에 요구해도 안되는 부분을 의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기도 한다. 행정부와 군민의 중간 가교 역할 차원에서라도 기초의원들은 있어야 되고, 지방자치제도가 있어야 민주주의의 실행이 제대로 될 수 있다고 본다.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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