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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가꾸는 아름다움, 지역을 꿈꾸는 희망, 지역을 위한 용기로써..."

[인터뷰]위지오 완도군청년회 회장

  • 이진 기자 jinlee37@hanmail.net
  • 입력 2017.01.26 09:48
  • 수정 2017.01.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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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닐까요? 그것은 번쩍이는 양복과  고급 승용차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으로 나이보다는 나의 이상을 지켜 나가는 것이 청년 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3일 완도군 청년회관에서 열린 완도군 청년회 창립 제38주년 기념식에서 제39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위지오 청년회장(사진 가운데).

위 회장은 "2016년 병신년 한해동안 전 국민이 마음 상하고 힘들어하는 일들이 발생하였습니다.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우리 손으로 직접 선출한 분들의 행태가 정말 안타깝습니다"

"거기에 좋은 뜻으로 제정된 김영란법까지 우리 농어가, 소상공인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완도군민이 일치단결하여 서로 상처를 보듬어준다면 지혜롭게 헤쳐나갈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완도출신이라면 3개월 뒤에는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립니다. 박람회가 성공리에 치룰 수 있도록 완도군민들과 함께 완도군청년들도 열심히 힘써 돕겠습니다.

"그리고 완도군청년회 김용웅 초대회장님과 역대회장님들 완도군청년회의 역사가 되어주신 선배 청년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저희 후배 청년 회원들은 지역에서 불합리하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바로 잡아 나가겠습니다"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푸른 청년의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기에 가슴 속에서 우리는 지역을 가꾸는 아름다움과 지역을 꿈꾸는 희망, 그리고 지역을 위하는 용기로써 언제까지나 청년 정신을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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