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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 백도리 80세 전복양식 어민 '실종'

지난 14일 전복 먹이 공급차 출항한 후 실종…완도해경 수색 중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02.17 13:19
  • 수정 2017.02.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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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보길면 백도리 전복 양식 어민 고모 씨(80)가 전복 먹이 공급차 출항한 이후 실종돼 완도해양경비안전서(이하 완도해경, 서장 김상배)가 주변 해역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해경은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경 소안 맹선리와 보길 백도리 사이 해상에서 전복 가두리 양식장에 먹이를 공급하러 나간 A호 선장 고모 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 해역을 수색 중이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안전센터,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해선 및 어선 등 총 40여척의 선박과 헬기 1대를 동원해 해상 수색 중에 있다. 아울러 해안가 위주의 육상 수색 또한 병행하고 있다.

김상배 서장은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역량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관계기관에서도 사고 선박 실종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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