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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에 밀린 교통안전과 생명존중

[독자기고]김회중 완도경찰서 신지파출소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2.24 12:13
  • 수정 2017.02.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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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켓몬고” 열풍이 젊은층과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따른 문제점 등이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

몬스터 발생이 잦은 도시의 경우 관광객들의 때 아닌 방문에 따라 지자체 수입 확대로 이어 갈려는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교통체증은 물론 안전운전 불감증에 따른 사고의 우려가 있는게 현실이다.

몬스터 발생 지역에 이용객들의 집중화 현상으로 교통 체증, 운전중 포켓몬고 연결,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이용객 대부분이 교통사고는 물론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게 현실로 이에 따른 교통 사고와 미아 발생 등이 급속도로 증가함에도 이에 대한 처벌은 운전자의 경우만 운전중 영상매체 이용으로 승합차의 경우 7만원, 승용차는 6만원 이륜차는 4만원과 벌점 15점으로 그 처벌이 경미하다는게 문제이다.

안전운전을 위해 운전중 게임은 있을 수 없는 행위이다. 과연 포켓몬고 게임과 생명을 바꾸는게 있을 수 있는 일일까? 최근 경찰의 경우 이와 같은 운전중 포켓몬고 게임중인 이용자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찰의 단속보다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생명존중이 우선이되어야 한다. 포켓몬고 게임속 케릭터를 잡는 일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결코 중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교통안전 지역은 물론 올바른 게임 문화가 조성 될 수 있도록 게임문화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이 요구되며, 이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존중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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