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월 7일 시작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2월 24일 신지면을 끝으로 총 14회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교육은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농업 육성과 품목별 핵심 기술교육, 친환경농업 및 생산비 절감기술,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소득작목 소개를 통해 새해영농을 설계하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에서는 작년에 발생한 여름철 가뭄으로 인한 밭작물 피해와 가을철 잦은 강우에 따른 수발아 문제에 따른 해결방안 모색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약의 안전사용,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 달라진 친환경인증제도, 정부 보급종 신청 등 농업인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공유했다.
완도군은 취약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이 지역농업에 완전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했다.
김준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 교육을 주요 시기별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