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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지원 2017년 새뜰마을사업, 노화읍 구목리 선정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주거환경 개선.주민역량 강화 등 지원 목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3.17 13:16
  • 수정 2017.03.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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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 새뜰마을사업”에 해남군 옥천면 대산마을과 완도군 노화읍 구목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기본적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지붕개량,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설치, 마을까페나 마을 도서관, 공동육아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별 약 5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아울러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는 주로 농어촌 낙후마을이나 도시 쪽빵촌·달동네 등 그 동안 경제성장 혜택에서 소외된 채 각종 지역개발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였던 곳으로 대부분 상하수도도 갖춰지지 못한 채 낡은 가옥에서 재래식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위험하고 불결한 환경, 악취와 불편 속에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완도 노화읍 구목리의 경우 주민 중 기초 및 차상위 계층이 30%정도 되고 대다수 주민들이  간이 상수도를 이용하면서 별도의 하수처리시설이 없이 생활하수 방류로 인해 환경·위생 상 문제가 많아 상하수도 정비가 최우선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에 새로 선정된 마을은 농어촌 35개, 도시 지역 16개이며 이 중 전남지역은 8개 마을로 경남지역과 함께 가장 많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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