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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비용만 반영된 해조류부산물 재활용, 이대론 어렵다”

2017 군민행복정책토크 투어 <약산면>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03.24 15:53
  • 수정 2017.03.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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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 건의사항
1. 흑염소 방목 체험장(목장투어 및 먹이주기)
, 소비자 맞춤형 가공식품 생산 및 흑염소 음식(수육, 탕, 구이용 고기 등) 개발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달라.
2. 21개 마을 중 유일하게 경로당 없는 마을로, 건축된 지 46년된 노후 건물 사용 중이다. 경로당 기능을 포함한 다목적 마을회관을 신축해 달라.
3. 도로의 선형 굽어 있어, 추락 등 사고 위험 상존 및 어민들의 작업장 활용공간 확보를 위한 천동마을 물양장 시설공사를 해달라.
신우철 군수 답변
1.“약산흑염소”는 차별화,경제력이 있다. 그러나 흑염소 사육두수가 약4,000두가 안되는 실정이다. 먼저 흑염소 사육두수를 늘리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아울러 약산흑염소상표를 사용하는 곳이 전국에 8곳으로(ex. 화순, 진도 등) “완도약산흑염소”와 같은 상표명 등록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시켜나갈 예정이다.
2. 마을회관 신축을 위한 부지 확보 및 토지사용 승낙과 같은 사전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런 작업들이 진행되면, 마을회관 신축작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겠다.
3.  2018년 본예산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양철석 우두리 이장
우두리 마을 진출입 도로가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많다. 알아보니 예산은 1억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선형개선공사 지원이 필요하다.
신우철 군수 답변
땅 소유주의 허락을 받았다고 하니, 군비 지원 검토하겠다.

강요원 관서리 이장
관산마을을 통과하는 소하천 수로암거가 막혀있어 우천시 우수 범람으로 마을 침수 위험이 있으니, 배수로 정비공사 시급하다. 사업비가 3억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신우철 군수 답변
필요성을 인정한다. 내년도 “소하천정비사업”에 반영토록 하겠다.

노승진 화가리, 청년연합회 상임부회장
올해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사업에 친환경 미역줄기 수거비용만 책정·반영되고, 친환경 농업단지에 시비할 수 있는 처리비용이 지원되지 않았다. 단기적으로는 처리비용(처리비:인부인건비, 장비임대료, 톤백 구입비 등 포함)을 지원해 주고, 장기적으로는 어촌계별 미역채취기간은 평균 30일인데 반해, 수거 및 처리 기간은 10일에 그치는 점을 감안해 미역 채취기간과 상응하는 수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 바란다.
신우철 군수 답변
양식어민들이 해조류를 바다에 버리는 것은 바다환경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버려지는 해조류를 재활용하는 “해조류 분말 가공사업”을 통해 한우 등 가축사료로 사용하여 고기 질을 높이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해조류 수거 시 예산부족을 충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청청바다 수도 선포 후속조치사업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 도서개발사업에 반영해야 하는 사업으로 현장 검토 후 가급적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조치하도록 하겠다.

김성진 장용리 이장
지방도 830호선에서 장용리마을 진·출입시, 도로의      선형이 완만하지 못하여 교통사고 발생 및 주민 불편 초래한다. 사업비가 7천여만원 소요된다고 한다. 굴곡도로를 개선해 달라.
신우철 군수 답변
현지조사시 굴곡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실시하겠다. 사업비 부족으로 전체가 안 된다면 일부구간이라도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정주 상득리 이장
우천시, 상득마을 기존 하천이 협소하여 우수로 범람돼 인근 주택에 침수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 피해대책 마련을 해달라.
신우철 군수 답변
현지조사 후,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

이요한 약산파출소장
약산은 금일, 생일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다. 관내 사고     발생 우려지역에 CCTV설치로 각종 절도사건 및 범죄를 예방하게끔 해달라.
신우철 군수 답변
현재 우리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운영 중으로, 범죄예방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예산이 허락하면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                            

이휘남 여동길 11-3 주민
고흥군 비금도는 “낚시공원 조성”되어 있다. 우리면에도 이러한 낚시공원 조성 지원바라고, 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우리면 주민이 단체 관람을 위해 군에서 차량지원을 해주면 좋겠다. 아울러, 지목이 전답인 곳에 건물을 지은 경우가 많이 있다. 지목을 “전답”에서 “대지”로 변경하는 절차가 너무 어렵다. 쉬운 방안을 마련해 달라. 
신우철 군수 답변
(낚시공원 관련) 낚시줄에 매달린 (납)봉돌이 떨어지는 구간에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등 해양오염의 문제가 있으므로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
(박람회 단체관람 버스지원 관련) 선거법 위반으로 지원 어렵다.
(지목변경 관련) 지목변경 시,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지역여건을 감안해서 조치해 나가겠다.

양관석 번영회장
우리면이 권역단위 거점사업에 확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신우철 군수 답변
사업주관부서가 농림수산식품부(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에서 해양수산부로 변경됐다. 부서 변경으로 인해 환경변화가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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