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3일 “위험해요! 아동비만~ 건강해요! 저당요리~”라는 주제로 완도군 어린이 급식소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국내 어린이는 하루 전체 열량의 11.8%를 설탕 등 당을 통해 섭취하여,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기준(하루 전체 열량의 10% 미만을 당으로 섭취)을 상회함에 따른 과도한 당섭취를 통한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집합교육은 비만의 원인과 문제점을 배우고 저당 실습을 통한 비만을 예방 가정 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목적을 두었다.
비만의 정의, 아동비만의 문제점등 이론 교육과 사과 불고기, 단호박 쌈장, 바나나식빵을 실제로 만들어보는 저당 요리실습으로 이루어져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완도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어린이급식소의 영양 ·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