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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박람회 ‘신우철호’ 명운 걸렸다

[지역정가 이모저모]문재인안철수 격돌, 누구든 6대4 아니면 5.5대 4.5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17.04.14 12:20
  • 수정 2017.04.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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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가 문재인·안철수 격돌, 누구든 6대4 아니면 5.5대 4.5
14일 현재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과 정책 경쟁, 여론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본선 초반에 승기를 잡아야하는 만큼 전초전에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남은 변수는 호남의 승패가 큰 변수로 꼽히고 있다. 특히나 호남은 역대 대선에서 당선 가능한 야권 후보에게 80% 이상 몰표를 줬지만 이번에는 양상이 조금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객 이 모씨는 "호남에서 두 후보 격차는 크지 않을 것이다"며 "양측 간 대결은 6대4 혹은 5.5대4.5 비율로 미세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또 "누가 호남에서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막판 전체 대선 판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며 "이러한 양당체제에서 펼쳐지는 싸움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그대로 반영될 여지가 크다"고 전했다.  

신우철 군수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산업 견인, 국제 해조류산업 시장 석권할 계획"
지역사회에선 큰 정치적 이슈는 없는 가운데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읍 해변공원 일원에서 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막된다. 지역정가에서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신우철 군수와 완도의 미래에 명운이 달렸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두 야당이 격돌하는 이번 대선처럼 과거 민주당 간판만 내걸면 당선 되던 때는 지난 시점에서 이번 박람회의 성패는 지도자로써 신우철 군수의 운명 또한 가를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신우철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해조류산업을 견인하고, 국제적인 관심과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국제 해조류산업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러며 박람회 성공 개최는 국내 최고 해조류 생산지 완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국내외 해조류 소비시장 확장, 소비층의 저변확대, 해조류산업 인프라 구축 등 국내 해조류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완도군이 해조류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윤영일 의원측 "해조류 박람회와 관련해 안철수 후보 완도 방문 타진중"
지역 내에선 민주당보단 국민의당의 활동이 두드러진 가운데, 국민의당 완도지역위원회는 지역위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당 운영에 들어갔다. 
윤영일 의원측에선 "현재 윤영일 의원은 이번 해조류 박람회와 관련해 국민의당 출신의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의 완도 방문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워낙 촉박한 일정으로 성사가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지역 내 이슈가 박람회에 맞춰지면서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완도지역 중학생들을 동원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전시행정 때문에 안정적인 군민의 일상이 침해 받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일각에선 일고 있다.

완도군 감사계 무리한 징계요구, 시민단체 결과 따라 행정 소송과 탄원 서명운동 돌입 방침
한편 완도군 감사계가 무리한 징계를 요구해 논란이 된 노화보건지소 비정규직 L모 간호조무사 사건에 대해 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던 완도 시민사회단체는 군 징계위원회의 방침이 공식적으로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행정 소송과 심판, 징계위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 검토와 함께 사법적 판단에 대한 무죄 취지의 탄원서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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