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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오히려 더 친근하게 대해 준다”[칭찬릴레이]금일읍사무소 배재명 씨
박주성 기자 | 승인 2017.04.14 13:23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나는 바다 한가운데 띄워진 배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바람이 불지 않으면 내 힘으로 노 저어 나아갈 뿐이다” 지난해 11월 수습공무원 한달, 올해 1월 금일읍사무소 수산계로 발령난 4개월차 신입 공무원의 자기 암시다.

나이가 34세이니 결코 어린 나이는 아니다. 논어 ‘위정편(爲政篇)’에서 공자가 말한 30세 이립(而立:학문의 기초가 확립됨. 즉 독립을 말함)에서 40세 불혹(不惑:판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음. 쉽게 흔들리지 않음)으로 넘어가는 만큼 그래서 업무처리와 민원에서도 신입 같지 않다.

이번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금일읍사무소 4개월차 신입 공무원으로 금일읍 수산 업무와 민원을 덤덤하게 친절히 처리해 가고 있는 배재명 씨다.

배씨는 금일읍사무소가 첫 발령지다. 업무는 수산업무로, 수산계는 완도가 전국 수산1번지라 업무도 많고, 민원도 많다. 모두 새로 접하는 업무고, 민원이지만 싫은 내색 하나없이 묵묵히 처리해 가는 것이 옆에서 바라보는 선배 공무원들 입장에선 대견한 모양이다.“우리 같으면 성질 낼 일도 친절하고 세심하게 처리한다. 신청서 같은 것도 직접 작성해야 하는데, 그런 것에 익숙치 않은 민원인들이 어려워하면 일일이 도와준다”면서 제대로 된 물건(?)이 하나 들어왔다는 분위기라고. 

“주민들이 오히려 더 친근하게 대해 준다”고 말하는 그는 “처음 접하는 업무가 대부분이라 두려움도 있지만, 주변에서 잘 도와줘 모르는 건 물어보고, 또 선배 공무원들이 잘 알려준다”면서 공무원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것치고는 좋은 곳에 온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나이의 연륜인지 수산담당 사수(射手)라 불리는 계장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일도 잘하고, 선배 공무원도 잘 챙기는 공무원으로 10~20년 후 완도군 공무원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멋진 모습을 기대해 본다.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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