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도군, 전국 최초‘완도 희망PD제도’운영

민·관이 손잡고 지역개발사업 발굴, 공모사업 선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4.14 13:56
  • 수정 2017.04.14 13:5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미래의 지역개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완도 희망PD 제도’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차주경 부군수를 비롯해 공모사업 담당, 12개 읍면 지역개발담당,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도 희망PD 제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완도 희망PD제도’에 대한 목적, 기능, 운영계획 등을 공유한 후 미래사업 발굴과 발전구상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가졌다.

특히, 지역의 희망PD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미리 준비한 사업구상들을 기획안으로 작성해 관계공무원들의 조언과 자문을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간 희망 PD인 김정현(61세) 군외면 번영회장은 “주민대표와 행정이 손을 맞잡고 지역개발 전략과 사업구상을 시도하는 희망 PD제도가 완도발전을 앞당기는 소중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차주경 부군수는 “희망PD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은 곧 완도군의 미래이자 성장의 씨앗이므로 이후 공모사업 신청과 준비 단계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잘 다듬고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완도 희망PD 제도’를 통해 발굴된 지역개발사업을 정부공모사업, 국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하나씩 실현시켜 완도발전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