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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은 해조류박람회, 피날레 ‘또 연예인이야?’

다음달 7일 폐막, 이번 토요일부터 다음주까지 해조류 박람회에 최대 인파 몰릴 듯

  • 이진 기자 jinlee37@hanmail.net
  • 입력 2017.04.29 13:23
  • 수정 2017.04.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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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프로그램이 소문이 나면서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박람회조직위(위원장 신우철 완도군수)는 상설, 주말, 특정일을 구분해 특색 있고 다양한 공연 이벤트 프로그램을 주무대, 보조무대, 플라자광장 3곳에서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 국내최고 인기가수들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k-pop 스트리트댄스, 스트리트마임 퍼포먼스 등 문화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지난 14일 박람회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는 구구단, 빅스, 신유, 오로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특별공연으로 박람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변진섭, 무브콘서트, 5월 4일은 박상철, 양수경, 소찬휘, 5월 6일은 김범수, 트루디, 아이시어 그리고 마지막 날인 5월 7일에는 김장훈, 오마이걸, 이애숙 등이 박람회 폐막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석가탄신일에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과 해조류를 이용한 명품 전복 해조류비빔밥 만들기를 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비빔밥을 만들어 시식까지 할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해조류 건강김밥 만들기, 해초방울 버블쇼, 해조류와 여러 음식들로 펼치는 신기한 마술쇼 해조류 맛있는 마술쇼, 어린이 뮤지컬 요괴워치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현재 해조류박람회의 3분의 2가 지나가는 시점에서 그 마지막 피날레를 연예인이 장식한다는 완도군의 보도에 대해 지역주민 김 모씨는 "이제, 지자체 행사에 유명 연예인을 데려 오는 행사는 지양되어야 한다"며 "성공하는 지역축제를 보면 하나같이 주민 손으로 만들어가는 축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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