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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꿈나무! 과학과 지역발전을 생각하다

[청소년기자단]박영서 기자(노화고 2학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5.29 11:01
  • 수정 2017.05.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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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수)에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과학교육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전남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가 과학교육원 첨단과학관에서 개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의 과학 창의력과 탐구력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약 500명의 초·중·고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초·중·고등학생들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개개인의 상상력을 발휘해 직접 과학의 원리를 접목시키는 발명탐구활동으로 창의적인 작품이 대거 전시되었는데 총 158작품이 출품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작품들이 많았는데, 그 중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적 라면스프, 반자동 커터칼, 지진 안전지킴이 책상이 눈길을 끌었다.

김인선 원장은 “과학과 발명은 제 4차 정보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중추적인 요소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작게는 학교에서의 과학교육의 발전을,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켜야 한다.”라고 역설하였다. 전라남도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이 행사의 주체적 참여자가 된다면 더욱 풍성한 해양과학의 장(場)이 될 것이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과학의 상상력을 펼치는 것, 진정한 과학발전이며 지역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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