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섬지역 학생들 서울 나들이 다녀왔어요!"

완도 서부권 6개 읍면 중학생 100여명 선진지 견학 다녀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5.29 16:47
  • 수정 2017.05.29 16:5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완도지구회(회장 추정민)는 지난 5월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완도관내 서부권 6개 읍면 중학생 100여명과 함께 대형버스 3대로 선진지 견학(국회의사당. 과천과학관. 독립기념관. 청남대 등)을 다녀왔다.

완도지구회는 "선진지 견학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세상을 바라 보는 안목을 넓히고 보다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다각적인 활동 가운데 하나로 이번에는 힐링의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완도지구회에서는 매년 1회씩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치르며 또한 주기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페스티벌을 열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학문의 기회를 넓히는 명소들을 찾아 청소년들에게 견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는 견학뿐만 아니라 각 학교 학생들이 레크레이션을 통해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학업으로 인한 억눌렸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 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푸짐한 경품이 준비 되어 있어 기쁨이 두배가 되었다고 행사에 참여한 중학교 학생들은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반드시 참여 하겠다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완도지구회 임원들 또한 이렇게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본인들이 오히려 학생들 보다 더 힐링이 되었다며 더욱더 분발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청소년과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하여”라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의 슬로건처럼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를 계획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앞으로도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완도지구회에서는 매년 완도군과 완도경찰서 완도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더 나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