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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들의 우상, 보이그룹 세븐틴

[청소년기자단]정효빈 기자 / 노화고 3학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6.03 11:26
  • 수정 2017.06.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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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존재는 아마 아이돌(Idol)일 것이다.
아이돌의 어원은 본래 신화적인 우상(偶像)을 뜻하는 영어이며 이는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는 존재’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미 K-POP은 아이돌을 중심으로 하여 한류의 중심이 되었으며 전 세계를 누비며 우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그 중 아이돌 문화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 그룹이 컴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이그룹 세븐틴(Seventeen)이 22일 네 번째 미니앨범 '올원(Al1)‘의 음원과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를 들고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를 비롯해 총 6곡이 실렸다. '울고 싶지 않아'는 ‘아낀다’, ‘만세’, ‘예쁘다’ 등의 이전 타이틀곡들과 달리 살면서 처음으로 깊은 슬픔을 느낀 순간에 대한 노래로 세븐틴만의 새로운 매력을 담아내었다. ‘울고 싶지 않아’는 벌써 주요 음원 사이트들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틴이 이토록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안무를 만드는 자체제작 아이돌이라는 것과 보컬, 힙합, 퍼포먼스로 나누어진 각 유닛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드러내는, 실력파 아이돌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에 있다. 또한, 다른 보이그룹들과 차별화된 세븐틴만의 청량한 에너지를 담은 노래들과 소년스러운 컨셉은 그룹의 이름에 걸맞는 그들만의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자신들의 색깔을 내세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븐틴의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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